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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7.24] 하나님 나라는 가난한(?) 자들의 것글 2021. 7. 24. 08:54
교회용어사전에서는 '가난한 자(the poor)'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① 물질적으로 빈궁하여 살림살이가 어려운 자(레 14:21)
② 인격적으로 억압받고 사회적으로 멸시받으며 육신적으로 연약한 자(시 40:17)
③ 심령이 가난한 자(마 5:3), 이는 자신의 죄를 철저히 참회하여 늘 심령이 맑고 정결하며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사모하는 심령 상태를 지닌 자(사66:2)이다. 주님께서는 이런 자를 가리켜 '실제로는 부요한 자'라 칭찬하셨다(계 2:9).
어찌보면, 우리는 모두 '가난한 자'에 속한 이들입니다.
왜냐하면, 돈이 많은 사람도 심령이 가난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한국 교회는 돈이 적거나 많은 사람들만의 것도 아니요, 지식이 많은 사람들만의 것도 아니요, 그렇다고 일부 목회자들만의 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교회, 아니 하나님 나라는 주님을 사모하는 심령(마음)이 '가난한 자'들의 것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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