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합덕영문(교회) 홈페이지

8월은 첫째 날이 주일이고 주일이 모두 다섯 번입니다. 8월 하면 8.15 광복절이 생각납니다. 아니, 우리는 광복절을 늘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 민족에게 자유와 해방의 기쁨을 주신 날이기 때문이죠. 날마다 자유와 해방의 기쁨을 누리며 살길 원합니다. 이제 조금만 견디면 무더위도 한 풀 꺽이고 서늘한 바람이 우리 곁에 불어올 것임을 이미 잘 알고 있듯이, 이 땅에서의 어떤 고난과 역경도 잘 이겨낼 수 있기 원합니다. 8월 한 달 예배 찬송으로 우리 가락 찬송 두 곡을 자주 부를 예정입니다. 찬송가 193장 "성령의 봄바람 불어오니"와 구세군찬송가 647장 "무한한 구원(우리 가락)"입니다. 민요조의 흥겨운 찬송을 평상시에도 많이 부르시면 좋겠습니다. [구세군합덕영문 8월 예배 준비] 교회력 성서..

7월과 함께 2021년도 하반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반 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났습니다. 7월은 무더위가 시작되는 계절이죠. 7월 11일(日) 주일이 초복이고, 21일(水)이 중복이군요. 날씨 이야기를 안할 수 없는 게, 날씨는 사람의 기분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언제부턴가 저는 더운 게 추운 것보다 더 좋아졌습니다. 1994년 100년 만의 불볕더위를 겪고 난 후 더위를 견딜 수 있게 되었구요, 그래서 저는 여름이 겨울보다 더 기다려집니다. 7월 4일(日)은 맥추감사주일인 동시에 구세군 창립자주일입니다. 교회력으로 맥추감사주일이고 구세군 역사적으로 창립자주일입니다. 설교 본문은 변함없이 성서일과로 준비합니다. 예배의 대상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정성껏 미리 예..

6월은 여름의 시작입니다. 푸르른 숲에 온갖 나무들이 왕성하게 잎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6월 21일은 하지(夏至)로 낮의 길이가 가장 긴 날이죠. '춥다 춥다'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 데, 이제 '덥다 덥다'하게 생겼네요. 6월의 시작과 함께 오늘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비가 참 자주 오네요. 날씨를 보면 인간의 마음이란 참 변덕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날이 춥건 덥건 흐리건 맑건 간에 변함없이 마음의 평온을 누릴 수 있다면, 그건 우리네 영혼에 성령이 함께 하시기 때문이겠지요. 6월 19일(土)은 구세군합덕영문의 개영기념일입니다. 1983년부터 합덕지역에 구세군의 혈화기가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올해로 38주년을 맞이했으니, 합덕영문의 울창한 숲처럼 사역의 절정에 이른 때가 바로 지금입..

계절적으로 5월 만큼 좋은 때도 없으니 계절의 여왕이라고도 하죠. 동시에 5월은 가정의 달로 어린이 주일, 어버이 주일, 구세군의 가정단 주일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부활절 후 50일 째 성령강림주일을 맞이합니다. 합덕영문은 부활생명 공동체에서 이제 성령충만 공동체로 다시 한 번 도약하는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부활절 이후 우리의 관심사는 오로지 부활생명에 있었고, 이제 성령충만을 경험하기 위해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성령강림절 기간은 교회력에서 가장 긴 기간입니다. 어쩌면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성령이 역사하시는 때를 살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죠. 구세군 50일 전도운동의 결산 주일이기도 한 성령강림절을 앞 두고 최선을 다해 복음을 전하며 영혼 구원에 앞장 서는 5월 한 달이 될 수..

4월은 부활주일로 시작합니다. 예수님의 부활 이후 제자들의 행적을 기록한 사도행전과 예수님의 사랑하는 제자 사도 요한의 말씀들을 위주로 구성된 성서일과를 묵상하게 됩니다. 부활절은 일 년에 한 번이 아닙니다. 교회력으로 부활주일은 성령강림주일까지 계속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매 주일 부활하신 주님을 기념하며 예배하고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합덕영문 공동체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생명으로 인해 부활공동체가 되길 소망합니다. 말이나 구호로 그칠 게 아니라, 삶으로 예배함으로 부활생명을 풍성히 경험하는 하루 하루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4월 18일 셋째 주일은 서해지방장관님 순회 설교가 있습니다. [구세군합덕영문 4월 예배 준비] 교회력 성서일과 본문 설교 제목 찬송 선곡 4월 4일 (부활주..

3월 한 달은 사순절 기간입니다. 이번 사순절은 봄의 시작과 함께 3월의 정면에 있습니다. 몸과 마음이 새롭게 소생하는 시기에 영적으로는 예수님의 고난에 참여하는 때를 맞이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예수님의 부활을 앞두고 주님의 고난과 십자가를 묵상합니다. 우리네 인생이 부활을 앞둔 고난의 연속일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그 고난의 마냥 힘들지만은 않습니다. 주님의 당하셨고,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고난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바로옵기는, 이번 사순절을 통해서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영육간 강건해지는 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3월부터 주일 오후 GBS(Group Bilble Stydy) 모임을 재개합니다. 교재는 아가페출판사 주삶 2021년도 3.4월호 마가복음입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기독교..

2월 첫째 주일은 구세군사관학교주일입니다. "구세군사관학교는 우리의 희망입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가 생각납니다. 이 말은 우리 모든 구세군인들에게 여전히 유효합니다. 좋은 사관, 훌륭한 사관을 양성하기 위해서 물질과 기도로 후원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게 있다면, 구세군의 정체성을 우리 모두 확고히 하는 것입니다. 구세군의 정체성은 사관학생이나 사관만의 것이 아니라, 구세군의 모든 병사 및 하사관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구세군사관학교를 위해서 기도하고 물질로 후원하는 것은 나의 꿈과 소망을 이루는 것이 됩니다. 2월 17일(水)은 '성회 수요일'입니다. 사순절이 시작되는 날로, '재의 수요일'이라고도 합니다. 올 해는 음력이 조금 빨라서 부활절이 4월 4일(日)입니다. 저는 '사순절(Lent)'이..

1월 첫째 주일은 군국 본영 신년성회(영상)로 예배드립니다. "다음세대를 제자삼으라(행 6:7)"라는 주제로 오전 11시 사령관님의 메세지가 선포되고, 오후 2시에는 청년부장님의 인도로 프레이즈 워십이 있습니다. 첫째 주일은 합덕영문 자체 영상예배는 따로 없습니다. 1월 말까지 영상예배로 진행되는 주일성결회 성서일과 본문을 미리 읽어보시고, 각 자의 삶의 자리에서 영과 진리로 최선을 다해 예배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원하고 기도합니다. [구세군합덕영문 1월 예배 준비] 교회력 성서일과 본문 설교 제목 찬송 선곡 1월 3일 (성탄 후 제2주) 예레미야 31:7~14 시편 147:12~20 에베소서 1:3~14 요한복음 1:(1~9), 10~18 그리스도 안에서 8장(통 9장) 210장(통 245장)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