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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5] 제7일 일치 안에서 성장하기자료 2021. 1. 25. 11:19
- 고전 1:10-13, 3:21-23 "그리스도께서 갈라지셨다는 말입니까?"
- 요 17:20-23 "우리가 하나인 것처럼"
묵상
예수님께서는 돌아가시기 전날 밤에, 하나님께서 당신께 주신 이들의 일치를 위하여 기도하셨습니다. "그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그리하여 세상이 믿게 하십시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듯이 예수님과 하나 된 우리도 우리 사이에 흐르며 우리에게 생명을 주는 수액을 함께 나눕시다.
모든 그리스도교 전통은 저마다 우리를 우리 신앙의 핵심으로 이끌고자 합니다. 우리 신앙의 핵심은 바로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과 이루는 친교입니다. 더욱 충실히 이 친교를 이루며 살아갈수록 우리는 다른 그리스도인들과 온 인류와 더욱더 하나 됩니다. 바울 사도는 초기 그리스도인들 사이에 일치를 위협하는 태도에 대하여 경고하십니다. 곧 그리스도의 몸의 일치를 해치면서까지 각자가 지닌 전통을 절대적인 것으로 만들려는 태도입니다. 이렇게 할 때에, 다름은 서로를 풍요롭게 해 주기는커녕 분열을 초래합니다. 사도 바울은 매우 폭넓은 시각으로 바라봅니다. "모든 것이 다 여러분의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것이고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입니다(고전 3:22-23)."
그리스도의 뜻은 우리를 일치와 화해의 길로 이끕니다. 또한 우리의 기도를 당신의 이 기도에 결합시켜 줍니다. "그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그리하여 세상이 믿게 하십시오(요 17:21)."
"이웃 사랑을 기꺼이 고백하지만 여전히 갈라져 있는 그리스도인들 사이의 분열의 수치를 결코 체념하며 받아들이지 마십시오. 그리스도의 몸의 일치를 열렬히 추구하십시오."
'프랑스어와 영어 떼제 규칙서(The rule of Taizee in French and English)', 2012년, 13쪽.
기도
성령님,
생명을 주는 불과 부드러운 숨결로 저희 안에 오시어 머무소서.
우리 안에 일치의 열정을 되살려 주시어
저희가 성령 안에서 하나로 이어주는 그 유대를 인식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세례를 통하여 그리스도를 입은 모든 이가 하나 되어
그들의 힘이 되는 희망을 다 함께 증언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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