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일지

[2021.8.6] 8월 첫째 주간(8.1-7) 사역일지

합덕 담임사관 2021. 8. 6. 11:49

1. 8월 1일(日) : 성령강림후 제10주 주일성결회 설교, 『한 몸 공동체(엡 4:1-16)』 중 나온 말씀 '만물의 충만함(엡 4:10)'에 대한 내용(출처 : dabia.net)입니다. "바울은 8절에서 시 68:18절을 인용하면서, 10절에 만물의 아버지인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통해서 만물의 충만을 이루신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신다는 말을 이해하려면, 우리는 먼저 세상을 바라보는 차원이 새로워져야 합니다. 우리 앞에 놓인 세상은 똑같아 보이지만 그것에 대한 경험은 다 다릅니다. 부분만 보는 사람이 있고 전체를 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겉을 보는 사람이 있고, 속을 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충만을 경험하는 사람이 있고 결핍에 묶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구체적인 예를 들자면, 이 세상은 공기로 충만합니다. 이를 부정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우주선을 타고 우주 여행을 해본 우주인들은 우주에 공기 대신 흑암이 충만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주 여행을 안 해본 저 같은 사람은 그걸 잘 실감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자기가 실감하지 못한다고 해서 그 사실을 부정하면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2. 8월 2일(月) : 어제부터 다시 휴가입니다. 울산에 내려와 아버지가 다니시는 주간보호센터에 방문했습니다. 오랜만에 목사님 동부인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그동안의 일들을 함께 나눴습니다. 오후에 온 가족이 언양 작천정 계곡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3. 8월 3일(火) : 이향숙사관은 모처럼 며느리 역할을 다하며, 집안 정리정돈에, 청소에, 빨래에, 반찬 장만에 땀을 흘렸습니다. 오후에 처갓댁에 들려 장인어른, 장모님, 영찬이 영인이 외삼촌, 외숙모와 함께 저녁식사를 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버지도 센터에 잘 적응하시고, 이사한 집도 괜찮고 해서,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올라가도 되겠습니다. 

 

4. 8월 4일(水) : 수요저녁예배, 김만준선교정교님 인도 및 설교 『내게 들으라(사 46:1-7)』란 제목으로 말씀을 함께 들었습니다. 정교님의 말씀을 통해 1절에 나오는 '벨'과 '느보'의 의미가 바벨론을 상징하는 우상이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하는 이유가 어디 있겠습니까? 우상에 한 눈 팔지 말고 하나님 말씀에 집중할 때, 폭염과 바이러스에 지친 우리의 영혼이 다시 살아날 수 있습니다. 우리를 게으름과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5. 8월 5일(木) : 영찬이 영인이와 충남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영찬이는 천자문에 심취해서 몇권을 도서관에서 읽고, 10권 정도를 또 빌려왔습니다. 영인이는 아빠랑 2층 전시실에 가서 합덕 풍경사진전인 '이문희 사진전'을 관람했습니다. 정말 멋진 사진들이 아름답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합덕성당이랑 솔뫼성지, 신리성지, 합덕제 등이 담겨진 액자랑 머그컵 등을 판매하고 있는 데 정말 사고 싶더군요. 기회가 되면 우리 합덕영문 사진전도 한 번 준비해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도서관에서 나와 내포에서 제일 유명한 '연리홍'이라는 중화요리전문점에서 맛있는 짜장면도 먹었습니다.    

 

6. 8월 6일(金) : 하루 종일 집에서 영찬이, 영인이와 함께 어제 빌려온 책들을 보며 놀았습니다. 오전에 박*희 원장선생님과 7월 월말 회의를 하면서, 그동안의 이야기를 함께 나눴습니다. 아침 일찍 김*호 부교님도 다녀가셨고, 어린이집에 정*실 단장님도 잠시 출근하셔서 얼굴을 뵈었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어린이집이 정상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예정인데, 코로나 확산이 합덕에는 멈춘 상태라 다행입니다. 오늘 오전에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가 22일(日)까지 연장되었는데, 당진시의 구체적인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7. 8월 7일(土) : 주보 출력과 설교문 작성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