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일지

[2021.6.10] 6월 첫째 주간(6.6-6.12) 사역일지

합덕 담임사관 2021. 6. 10. 09:53

1. 6월 6일(日) : 주일성결회 설교, 『하나님을 버리다(삼상 8:4-11, 16-20)』을 통해 '우리에게 진정한 왕은 하나님이시다'라는 말씀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왕이 된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정용섭목사님의 설교문 중에서 인용합니다. "삿 9:8-15절에 나오는 요담 이야기가 정곡을 찌릅니다. 나무들이 왕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감람나무에게 가서 “너는 우리 위에 왕이 되라.”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감람나무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나의 기름은 하나님과 사람을 영화롭게 하나니 내가 어찌 그것을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우쭐대리요.” 나무들은 다시 무화과나무에게 가서 왕이 되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무화과나무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나의 단 것과 나의 아름다운 열매를 내가 어찌 버리고 가서 나무들 위에 우쭐대리요.” 나무들은 다시 포도나무에게 가서 부탁했으나 똑같은 이유로 거절당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시나무에게 갔습니다. 가시나무는 자기에게 복종하고 아부하지 않으면 용서하지 않겠다고 대답합니다. 감람나무의 기름도 없고, 무화과나무의 아름다운 열매도 없고, 포도나무의 포도주도 없는 가시나무만 우쭐대기를 좋아하는 겁니다." 오후에 이향숙사관은 아이들을 데리고 정단장님과 표부교님과 함께 메실을 따 왔습니다. 무더위에 얼마나 고생이 되었을까 걱정이 되었는데, 아이들이 재미있었나 봅니다. 며칠동안 메실청 담그느라 바빠지겠는데요.

  

2. 6월 7일(月) : 오전 9시 30분, 주간 사역회의를 가졌습니다. 이번 주 계획은 교사강습회 준비, 마음이음기도회 계획, 그리고 10일(木) 오전 10시 지방사관 업무협의회(영상) 등이 있습니다. 

 

3. 6월 8일(火) :  

 

4. 6월 9일(水) : 오전에 복지관에서 이향숙사관의 인도로 구약 성경공부가 있었고, 오후에 정*훈부교님 생신을 맞이하여 심방을 했습니다. 수요저녁예배, 『성령 모독 죄(막 3:20-35)』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성령을 모독하는 게 무엇일까요? 우선 하나님께 먼저 뜻을 묻는다는 게 무언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종종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기도 응답을 받아 중요한 결정을 하곤 합니다. 그러나 주위에 동역자들과 충분한 대화를 갖고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는 것 아닐런지요? 마찬가지, 성령을 모독하는 죄는 교회를 욕하거나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이라기 보다 자신의 마음의 문을 굳게 닫는 것이 아닐런지요. 마음의 문을 굳게 닫은 사람에게는 성령의 활동이 제한을 받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바로 '무관심'이라는 걸 새삼 깨닫게 하는 말씀입니다.    

 

5. 6월 10일(木) : 오전 10에 온라인 줌으로 서해지방 업무협의회가 열렸습니다. 담임사관은 지방청년담당관으로 돌아오는 6월 27일(日) 교사강습회에 대한 내용을 간략히 전달했습니다. 이어서 11시에 역시 온라인 줌으로 지방사관회의를 했습니다. 오후에는 설교 자료로 빌린 책들을 반납하러 충남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충남도서관 회원이 되면 한 번에 총 7권을 보름 간 빌릴 수 있습니다. 

 

6. 6월 11일(金) : 어제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습한 날씨가 계속되었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30도를 윗도는 무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식입니다. 오전에 뉴스를 보니 국민의 힘 대표로 30대의 젊은 이준석씨가 뽑혔습니다. 예상은 했지만 여전히 놀랍습니다. 그러고 보니 대통령 선거가 내년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에 솔선수범하는 정치 지도자들이 많이 생겨나길 기대해 봅니다. 교사강습회 현수막이 잘 도착했고, 포스터를 제작해서 게시할 예정입니다. 

 

7. 6월 12일(土) : 주보 출력과 설교문 작성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