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종식을 위한 범교단적 공동기도문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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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종식을 위한 범교단적 공동기도문②

합덕 담임사관 2021. 3. 26. 22:02

상처받고 고통받는 이웃들을 위한 기도

우리는 식량 불안으로 고통받는 많은 사람들과 인신 매매 피해로 고통받는 아동 청소년을 비롯하여 삶의 보살핌이 필요한 전세계 2억 3500만명의 사람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시작기도

영원하신 하나님 오늘 우리의 영혼이 당신 앞에 나와

침묵속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의 반석이시고 구원이시며 우리의 피난처가 되주시는 주님께 우리의 소망을 둡니다.

주님의 은혜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당신의 끊임없는 사랑을 신뢰함에 이 기도의 시간에 우리의 온 마음을 쏟아내게 하소서.

가장 가난하고 궁핍한 사람들을 사랑으로 환대하시고 품어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영감의 원천이 되게 하소서

우리가 하는 모든 행동들이 우리가 예수님께 하는것과 같게 하소서.

성령(His Spirit)안에서 하나이신 예수님의 권능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성경 본문: 로마서12: 9 – 21

9.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10.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11.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12.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13.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14.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15.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16.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

17.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18.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20.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게 하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 감사.

생각하기

대유행의 첫 주 동안, 사람들은 걱정스럽게 식료품을 쌓아두는 사람들에 대한 뉴스를 들었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얻을 수 없는 다른 사람들에게 악영향을 끼쳤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위한 관대함, 동정심, 그리고 자기 부정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더 많이 들었습니다.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계시다는 것을 단언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은혜를 베푸시려고 사람들을 격려하고 강하게 하셨습니다.
이런 상황들은 하나님께서 어려운 시기 속에서 어떻게 갱신할 수 있도록 선물을 주시는지 일깨워주셨습니다. 더군다나 하나님은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사물을 새롭게 만드십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어둠과 공허함이 있을 때, 하나님의 영이 빛과 충만함을 우주에 가져다 주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창 1:1-3, 시편 33). 죽음이 있고 희망이 없을 때, 같은 하나님의 영이 생명과 새로운 미래를 가져다 주셨습니다(에스겔 37:1-14). 필요와 굶주림이 있을 때 만물을 지탱하고 새롭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영이십니다(시 104:27-30).
오순절 이후 교회에 힘을 실어주신 분이 바로 그 성령이다. 생명, 희망, 용기, 힘, 새로운 미래가 가능한 것은 성령이 이 전염병 속에서 우리를 통해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 성령은 세계 어디에서든 교감, 우정, 제공, 파트너십이 실현되는 곳에서 인류를 새롭게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종종 우리의 세계를 표시하는 어둠, 죽음, 기아, 지배, 착취, 축적과 대조됩니다.
그스도의 이름을 짊어지고 하나님의 영이 깃든 우리가 어떻게 남을 돌보기 전에 우리 자신이 이기적인 마음을 품을 수 있겠습니까? 오히려, 이 전염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우리 중에 그리고 전 세계 사람들에게 무엇보다도 관심을 기울이도록 합시다. 특히 가난과 건강, 나이, 돌봄에 대한 헌신 등이 이 시기에 모든 국민이 어느 정도 나눠 갖는 고통에 특히 취약해져 있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노력합시다.

끝으로 우리 주되시고 생명 주신 분이 우리 안에 계시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성령이 불러오는 새로운 세상을 바라보며 오늘을 살아갑시다. 세상에 새로운 생명과 희망을 가져다 주고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창조가 다시 살아나기를 기도하며 살아갑시다.

공동기도

모두의 하나님, 우리 지역 사회가 전염병으로 인한 질병과 죽음으로 고통받는 가운데 교인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본보기로 삼을 방법을 찾게 되길 기도합니다. 위대한 돌봄의 사역으로 현존하는 정치적, 경제적, 인종적 불평등과 전염병으로 인한 고통을 해결하기 위한 가교역할을 할 수 있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