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2021.1.29] 자유와 절제(고전 9:19-27)
합덕 담임사관
2021. 1. 29. 21:25
오늘날 사람들은 각자 자신의 자유를 소리 높여 주장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다른 사람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기보다는 자신에게 유익이 될 수 있다면 자유를 마음껏 사용하려고 한다.
그러나 바울은 자신의 자유를 복음의 울타리 안에 가두고 있다.
그에게는 자신의 자유보다 복음 전파의 사명이 더 중요했기 때문이다.
바울은 유대인들, 이방인들, 그리고 약한 자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 그들의 형편과 처지에서 복음이 가장 큰 효과를 발휘하도록 하기 위해 노력했다.
바울은 그들을 대할 때 마치 자신이 종인 것처럼 행동했다.
이러한 바울의 모습이 오늘 우리에게 있는지 잘 살펴보면 좋겠다.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열망이 있는지부터 점검해 보자.
우리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통해 구원의 길로 인도하는 사명이 우리에게 있다.
또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때 친절과 사랑으로 하자.
그러한 우리의 수고를 통해 우리의 사랑하는 자들이 하나님의 구원 백성이 되어 복음에 참여하는 자가 된다면, 이것보다 더 큰 기쁨이 없을 것이다.
☞ 출처 : 아가페 주삶, 2019년 9-10월호, p. 108